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행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함께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 모두의 제주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먼저 수학여행단에 대한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안전요원 고용 지원항목을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20인에서 10인으로 완화하고 지원액은 회당 최대 60만원에서 100만원(학교별 연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수학여행단은 사전 예약 없이도 한라산 탐방을 할 수 있다. 일반 단체여행 관련해서는 기존 여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행정·공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매결연·협약 단체와 동창·동문회..

美 수출 확대에…계란값 한달새 11% 뛰었다개학 등으로 계란 수요 늘어 수출 개시로 수급도 빡빡해져미국, 월 1억알 공급 요구 정부·업계는 물가 걱정에 난색"매주 66만알 정도만 수출" 국내 계란값이 최근 한 달 새 10% 넘게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개학 등으로 계란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값이 치솟은 미국에 수출이 본격화하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구 평균 도매가는 지난 21일 기준 5193원으로 한 달 전(4660원)보다 11.4% 올랐다.계란값을 밀어 올린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수요 증가가 꼽혔다.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가운데 축산물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계란을 찾..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가 올 하반기 중 본격 시행된다.죽은 뒤 유족 등이 받던 사망보험금을 본인이 살아 있을 때 연금 형태로 받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올해 시작된다.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쓸 수 있도록 해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1억원짜리 사망보험금 중 70%를 연금으로 전환하면 20년간 매월 20만원 안팎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유족들은 계약자가 사망한 뒤 남은 보험금 3000만원을 받는다. ◇가입 10년 이상 사망보험금 대상기획재정부는 23일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따른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을 합리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3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하도록 ‘보험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계약에 대해 보험 차액을 비과세..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13%와 43%로 인상하는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이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점에 도달했을 때 국민연금 적립금 규모가 개혁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연기금으로 성장하게 돼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12조원인 국민연금 적립금은 2050년 약 3500조원으로 불어난 뒤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됐다. 개혁 전에는 2041년께 1777조원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개혁이 성사되면서 기금 규모는 두 배가량으로 커지고 적자 전환 시점은 10년 정도 늦춰진 것이다. 기금 고갈 시점도 2056년에서 2064년으로 8년가량 지연시키는 효..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복지제도입니다. 만 24세 청년들에게 일정 금액의 지역화폐를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정책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신청 조건, 방법, 기간, 지원금 등 모든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 신청 조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려면 아래 조건들을 충족해야 합니다!연령 기준: 신청 연도 기준으로 만 24세 (2000년생 기준, 2025년 신청자 기준)거주 기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 예를 들어, 2025년 기준으로 2000년생이면서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 경기청년기본소득신청하기..

유산세→유산취득세 개편안 공개…연내 입법 전제, 2028년 시행인적공제 전면 손질…일괄공제 없애고 자녀공제·배우자공제 대폭 확대現 10억원 '상속세 면세점', 사실상 최소 20억으로 높아질 듯 정부가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면적인 상속세 개편 방안을 내놨다. 지금처럼 물려주는 총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지 않고,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에 과세하는 방식이다. 증여세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N분의1'로 과세표준(과표) 구간이 낮아지는 것이어서 누진세율 체계에서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상속세 법체계를 뒤바꾸는 전면 재정비 작업이다. 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75년간 유지한 유산세 시스템을 바꾸는 대격변으로, 상속인별로 서로 다른 세액을 산출해야 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