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가 다가오면서 레인부츠나 샌들 등 여름 신발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신발은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여 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신발 선택은 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샌들이나 레인부츠는 주요 소재가 운동화나 구두에 비해 고무나 폴리염화비닐 재질로 이뤄져 있으며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깔창까지 있어 무게가 나간다. 신발이 무거워지고 딱딱해지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되지 않고 한 번에 그대로 전해져 족저근막염과 같은 여러 족부 질환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부위의 두꺼운 섬유 띠인 '족저근막'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는..
6월 25일 구름 모의 수증기 영상과 기압계 배치. 자료 : 기상청지난밤 서늘한 공기에 놀라신 분들 많을 겁니다. 푹푹 찌는 한낮 더위에, 이른 열대야까지 이어지다가 하루 새 일 최저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한반도 주변의 기압계를 나타내는 위 그림에서 우리나라로 향하는 파란색 화살표를 볼 수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밀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입니다. 이 공기가 지난밤 기온을 끌어내렸습니다. 덕분에 당분간 열대야 걱정은 덜었습니다.일본 열도 아래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뾰족하게 확장해있는 상태로 그 가장자리를 따라 붉은색의 수증기가 밀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북서쪽 찬 공기와 남쪽 덥고 습한 공기의 경계에 정체전선이 발달해 길게 뻗어있습니다.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입니다..
더 뉴 아우디 Q8 55 e-트론·Q8 스포트백 e-트론 시승사륜구동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힘자동차 기본기도 충실..."아우디 전기차의 정점" 아우디 Q8 e-트론이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줄지어 경사진 산길을 오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전기차로 산길을 오를 수 있을까?처음 모래바람 날리는 비탈길에 들어서자 겁부터 났다. 흔히 전기차는 내연 기관차에 비해 힘이 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마련. 막상 경사도가 꽤 되는 산길에 올라서자 뒤로 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사륜구동(4WD)의 대명사 아우디가 아니던가.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내리고 바퀴가 삼분의 일 이상 잠기는 진흙탕에 빠졌다가 탈출도 해보니전기차도 아우디가 만들면 다르다는 말이 실감 났다. 6월 출시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친환경 농법으로 국내 최고 품질 쌀 생산 노력 긴꼬리새우투구(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21년째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면서 해충의 유충을 먹어치워 해충 발생이 억제돼 유기농법이 가능하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긴꼬리투구새우는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산청탑라이스 경작지에서 2004년 확인됐다. 긴꼬리새우투구 서식은 친환경농업 여부를 인정받는 중요한 잣대로..
해수부, 옵서버 8명 모집국내 활동 중인 옵서버 총 61명 2024년 옵서버 모집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가 ‘옵서버’(Observer) 8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1. 옵서버가 하는 일● '바다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과 어획량 확인 등을 수행한다. ● 해양포유류나 바닷새 등 보호종을 관찰하면서 어업자원량 평가를 위한 과학적 자료를 수집하는 일도 옵서버의 몫이다. ● 옵서버는 관할수역 내 국제수산기구 자원 보존 조치를 준수하는지 여부도 조사한다. 2. 옵서버 근무환경● 옵서버는 선박에 승선할 때 사관급으로 대우받으면서 독립적인 근무환경을 보장받는다. ●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한 번 승선하면 짧게는 3개월에서 길..
7월 한여름 같은 6월 날씨 원인은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아이들이 물에 발을 담구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시스 이상 고온으로 초여름부터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특히 20일 폭염(暴炎) 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된 중부지방은 이달 말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불볕더위가 길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의 기세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면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남부지방을 달궜던 불볕더위가 중부지방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래픽=김현국 변수는 ‘늦장 장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30년 평균) 장마 시작 일이 6월 25일인데 올해는 첫 장맛비가 7월이 돼야 ..